중국여행의 필수코스로 들어가는 베이징 자금성과 쌍벽을 이루는 곳,  바로 그곳이 "속담에 하루밤을 지나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만리장성을 손 꼽는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만리장성의 거대한 유적은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자료제공/비경 투어)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쯤 떨어진 곳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인 "사통팔달"에서 이름이 유래한 "팔달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만리장성은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어 만리장성 중에서도 대표적인 구간으로 대부분의 만리장성 관광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의 해발고도는 1015m이며, 산세가 험준한 곳으로 장성(長城)위에서 구불구불 기복이 심한 산세를 따라 멀리까지 뻗어있는 성곽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축조당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으며 이로써 현대에 사는 이들에게는 장엄함을 유산으로 남기게 되었다.

만리장성은 통일 왕국인 진나라가 들어서면서 북쪽의 흉노를 견제하기 위해 이들 성벽을 연결하고 증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만리장성 관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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