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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2020년 소장품 구입"광주지역작가들 작품으로 1차에 이어 앞으로 2차례 더
김명숙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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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8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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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미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작품 긴급 공모”를 한데 이어 9월 말 공모예정인 2020미술작품 수집과 아트페어 참여 작가 구입 등 미술관 작품구입 예산 7억원을 광주지역 작가작품을 중심으로 구입한다.

   
▲ 광주시립미술관 (자료사진)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예정된 전시가 취소되는 등 지역미술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미술작품 유통구조가 취약한 광주지역 작가들의 경제난이 가중되어 창작활동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을 타개하는 돌파구로서 의미가 크다.

또한 가장 광주다운 것을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광주시정에 발맞춰 지역예술인들을 지원 육성하다는 의미에서도 이번 미술관 소장품 구입공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립미술관은 모두 3차에 걸쳐 광주지역작가 작품을 구입한다.

1차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수집심의위원회와 작품가격평가위원회를 거쳐 50여 점을 선정 진행 중이고 2차는 일반소장품 구입으로 공모 및 미술관 학예연구사들의 작가연구 등을 통한 내부 제안으로 추진한다.

3차는 2020광주아트페어에서 광주지역 청년작가 중심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지역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수집을 진행하되 수집 범위는 학문적·예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우수미술작품 및 연구와 사료적 가치가 높아야 하고 보존 및 전시에 있어 훼손 우려가 없는 내구성과 안전성이 양호한 작품이어야 한다.

9월 25일부터 공모할 2차 일반소장품 구입의 수집대상은 1980년 이전에 제작된 작품으로 예술적·사료적 가치가 높고 광주지역 미술사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 가운데 예술적, 미술사적 가치가 탁월한 작품 학문적, 예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높고 광주의 지역성을 대표할 수 있는 미술작품이어야 한다.

지난 1차 공모 광주지역출신작가에 이어 2차의 경우엔 공모 지원자격을 광주거주지역작가에 한정하고 3차에도 모두 광주지역작가들을 대상으로 구입한다.

특히 그동안 미술품 일반소장품 구입 시 최근 5년 이내 미술관에서 구입한 작가의 작품은 제외했으나, 2020년 작품구입의 경우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지원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제한 없이 구입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3차례에 걸친 구입 과정에서는 당해 연도 작가 중복 선정은 불가하다.

이는 광주지역 작가들이 폭넓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효과를 제고함을 우선으로 한 것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광주시민 모두가 노력 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립미술관도 광주지역작가작품 구입에 예산을 집중함으로써 광주지역작가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자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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