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은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영암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을 지난 23일 최종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 영암군, 「관광기념품 공모전」‘구림책갈피’등 4종 선정
▲ 영암군, 「관광기념품 공모전」‘구림책갈피’등 4종 선정

영암군이 주최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영암군 특성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관광산업 활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군은 지난 10일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해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암군에 거주지를 둔 출품인 총29점의 출품작 중 총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군조인 구림마을 비둘기 날개를 형상화한 ‘구림책갈피’, 우수상에는 영암의 전통 선비 갓을 주제로 한 인형 소품 ‘갓 헤어핀’, 장려상에는 큰바위 얼굴을 스케치한 세트 상품‘마우스패드, 안경닦이, 컵’과 영암군 캐릭터인 기찬이&기순이를 모티브로 한 ‘그립톡, 마우스패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각 수상자는 표창과 함께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공모전 입상작은 영암군 대표 관광기념품 활용 및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되고 영암관광 기념품으로 제작·활용되며 영암왕인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 시 영암군 관광기념품 홍보 및 판매 부스 우선 배정 등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공모에 출품한 작가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당선된 우수 작품은 관광 상품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발굴해 영암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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