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지난 24일 화순고려병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김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화순고려병원, 추석 앞두고 김 100상자 기부 ‘훈훈’
▲ 화순고려병원, 추석 앞두고 김 100상자 기부 ‘훈훈’

화순고려병원은 이날 오후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대한적십자 화순지구 협의회에 전달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교철 고려병원 총괄이사와 화순 적십자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화순 고려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 협회에 1500만원 기부를 비롯해 지난 2018년까지 모두 6600여만원을 기부했다.

화순 기부왕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하며 지난 2일에는 전남도지사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교철 고려병원 총괄이사는 “명절이 돌아왔지만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악재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형식 화순읍장은 “계속해서 지역 사회에 관심을 두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화순 고려병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없는지 더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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