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담당경찰 명폐부착, 주기적 순찰 추진

전남 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에서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맞물려 날로 증가하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고품질의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안순찰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역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문안순찰제도는 각 마을별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여 마을회관에 개인 휴대폰 번호와 사진을 첨부한 명폐를 부착하고, 담당 경찰관이 주기적 순찰을 실시하여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방문 판매·전화사기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차량을 이용한 절도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민들은 이 제도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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