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신속처리,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및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

전라남도 보성군은 추석명절 대비 환경 분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적체, 환경오염사고 및 수돗물 급수 차질 등 비상상황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 보성군 (자료사진)
▲ 보성군 (자료사진)

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되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류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추석명절 선물세트 등에 대한 과대포장으로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명절 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또한, 주암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보성강 등 주요 하천도 순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25일 전까지 지방상수도 및 광역상수도 등 관련 시설물인 가압장, 배수지, 송·배수관 등을 사전 점검하고 취·정수에 대한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를 강화해 연휴기간 동안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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