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교류의 밤’ 공연 개최와 중국 문화부 방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취임 후 첫 중국 베이징을 방문길에 오른다

윤 시장의 첫 해외 방문인 이번 중국 방문은 광주광역시가 민선6기 역점 추진하는 ‘중국과 친해지기(차이나 프렌들리)’ 사업의 하나로, 문화와 관광부문에서 양국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정율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한·중문화교류의 밤’ 공연을 개최하고, 한·중 양국 간 우호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문화부 부장을 예방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방문 첫날인 5일 중국 오주출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차이나 프렌들리’ 정책과 관련 프로젝트를 알리고, 광주시와 베이징시와의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둘째날인 6일에는 베이징 21세기호텔에서 관광협약 체결, 중국 종합병원인 지수이탄병원에서 의료관광분야 협력 방안 논의,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예방 일정이 이어진다.

이날 ‘차이나 프렌들리 네트워킹 만찬’을 열어 對중국 관계 강화 정책과 환황하권시대 공동협력을 위한 광주와 중국의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차이우 중국 문화부 부장을 예방해 내년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중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채우는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원 분원의 광주 유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교류 공연으로 마련한 ‘한중전통문화교류의 밤’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이 출연해 남도민요와 한류드라마 주제음악 등을 통해 남도의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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