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초·중통합학교 성공 위한 고민” 당부

 도민과 함께하는 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가 위원 연수를 통해 전남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참여위원 연수 실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석웅 교육감
▲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참여위원 연수 실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석웅 교육감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는 21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위원과 지역 위원 40여명, 장석웅 교육감 등 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연수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이날 연수를 통해 2021. 전남교육계획 수립을 앞두고 보다 의미 있는 참여를 위한 전문성 향상을 꾀했다.

첫 번 째 특강은 김춘호 전남교육청 행정국장이 맡았다.

김 국장은‘지방교육재정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재정의 개념부터 2020년 전남교육재정 현황과 2021년 운용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두 번째 특강에 나선 김태문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2021. 전남교육 주요사업과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완전히 바뀐 교육환경과 이에 따른 전남 미래교육 방향 및 과제에 대해 체계적인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석한 화순교육참여위원회 안재일 위원은 “두 강의 모두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시켜줬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더 많은 참여위원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이런 좋은 연수 자리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바쁜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준 교육참여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전남교육의 현안에 대해 편안하게 이해를 구했다.

특히 전남교육 미래의 새로운 대안으로 ‘초·중통합학교’ 운영 의지를 피력하면서“교육참여위원들이 도민과 함께 전남교육의 대안이 될 초중통합학교에 대해 함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해 교육참여위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