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집정원의 58% 9월11~16일 원서접수,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첫 도입

전남대학교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9월11~16일 접수한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4,548명)의 58.0%인 2,637명이며, 이는 지난해(2,770명)보다 133명이 줄어든 숫자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인재전형으로는 의예과만 26명을 선발하며, 광주·전남 지역 소재 고등학교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시모집 전체 인원의 79.1%인 2086명을 뽑는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80% 및 일반면접 2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총 551명(정원내 305명, 정원외 246명)의 학생을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종합심사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수능 응시지정영역은 폐지됐다. 단,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종전의 입학사정관전형이 발전된 형태이며, 지원자격에 필요한 증빙서류와 학교생활기록부 외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추가적인 어떠한 서류도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

전남대학교 수시모집은 캠퍼스, 세부전형 구분 없이 1개의 모집단위에 1회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원서접수 전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처음 도입된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수시모집도 같은 시기 별도의 전형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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