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관계인 자율안전점검 지도

동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10월5일까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인과 접촉을 최소화해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 178곳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자료사진)
▲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자료사진)

관계인이 소방시설 전원 차단, 비상구 폐쇄‧훼손, 피난계단 등 장애물 적치 등 화재 위험요인을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소방서에서는 자율점검 결과를 검토해 관계인에게 원인 분석과 관리방법 등을 비대면으로 지도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위법사항에 대해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소방특별조사를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활용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위험요소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 연휴 휴무하는 공장, 창고 등 산업시설은 화재안전을 당부하고 소방시설 정상작동, 불필요한 전원 차단, 비상연락망 유지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접촉을 최소화하고 화재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재안전 홍보활동도 집중 추진한다.

언론 매체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화재예방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중점 알리고, 특히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소방차 전진 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와 강한 안전의식이 매우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위험성을 보완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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