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족도시, 재정건전성, 일자리창출에 역량 집중, 시민과 소통과 화합으로 익산시의 미래는 탄탄대로

시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반환점을 돈 민선 5기. 익산시 이한수 시장은 “지난 2년보다 앞으로의 2년이 더욱 숨 가쁘고 벅찰 것”이라며 “31만 시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자세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익산시는 산업단지 확충, 대규모 주거단지 신축, 광역철도 및 도로망 확충, 환경시설개선 등 마치 도심 전체가 리모델링되어 가는 듯하다. 반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지방채가 지방재정 건전성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2016년 지방채 제로화’를 선언하며 부채 상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도 엿보였다.

민선 5기 2주년 익산시 이한수 호는 한마디로 ‘재정건전성과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용을 앞세우고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분주했다.

# 성장동력 밑천, 지방채 조기상환 실   / 이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시군통합이후 기존 산업들의 침체로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진행중이던 신청사를 전격 중단하고 산업단지를 만들었으며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뛰어들었다. 기존의 2.5배에 달하는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LED협동화단지, KTX복합환승센터 등 90개 사업을 유치하여 2012년 기준 무려 국비 1조3천3백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조5천7백억원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투자비용으로 발행한 지방채 잔액이 이달 현재 2천109억원이다. 이 중 91.5%가 미래를 위한 투자자산으로 산단 조성에 1천464억원(69.4%), 신재생자원센터 467억원(22.1%), 상하수도확충 34억원(1.6%), 교부세 감액보전분 136억(6.4%)이다.

하지만 지방채 지방재정의 건전성에 부담을 걱정하는 민의에 따라 지난해 긴축재정에 돌입, 올해 223억원을 상환을 시작됐다. 산단 분양 등이 잘되고 있어 2013년에는 740억원 상환을 계획하고 있어 지방채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들이 어느 정도 본 궤도에 진입해 후반기에는 지방채 제로화에 주력해 2016년까지는 조기상환으로 건전재정을 확보할 것이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환승센터 등 대규모 사업 순풍  /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그간 미뤄왔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6월 26일 국토해양부에서 사업승인을 받음으로써 단지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왕궁면 일원에 규모 2,322천㎡(70만평)에 사업비 2,522억원을 투입하여 올 하반기부터는 지장물 및 편입토지 조사,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올 해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해 2015년까지 산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도 활발히 이뤄지며 유치기업들이 하나둘씩 공장 준공과 가동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신규 산업단지에 현재까지 기업유치 18개 업체, 일자리창출 6,153개, 유치금액 21,683억원의 MOU 등 투자협약체결을 체결했다. 이중 현재까지 전방, 일진머티리얼즈, 한국야스나가 등 13개, 국․내외 우량기업 착공 및 가동 준비 중으로 3,643명 일자리가 생겨나고 18,883억원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역세권개발의 핵심이자 어렵게만 보여왔던 익산KTX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지난 5월 3일 한국자산신탁, 현대엠코 등 4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6월까지 사업제안 내용을 반영해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마치면 8월까지 국토해양부에 지구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에는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역사, 문화, 예술 풍성 - 삶의 질 높인 여성친화건강도시 / ‘백제왕도’의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을 위해 익산,공주,부여가 참여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단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정식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등재 업무를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3월 고도지구 지정 및 익산고도보존계획 승인에 이어 6월에 옥룡천 옛물길 복원사업, 이주단지 조성 실시설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 본격적인 고도육성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월 (구)금마농공단지 조성부지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익산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이미지로 ‘건강도시’와 ‘여성친화’를 꼽았을 정도로 이제는 익산시를 대표한 여성친화도시는 지난 5월 18일 지정 3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제도적 기반과 조직 협업 등 행정을 중심으로 시스템구축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자발적인 시민모임인 ‘여성친화도시 남다른 친구, 여친남친’ 등 시민과의 협업체계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결실을 맺을 차례다.

더불어 올해는 가족이 건강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생활체육,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4기 이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인공암벽장, 배산실내체육관, 야구국가대표 전용훈련장,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금마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과 공원 리모델링 등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해왔다.

인재 양성을 위해 모현도서관, 부송도서관 등이 건립돼 4개 거점도서관을 통해 일일 6천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활용하고 있다. 익산시민의 독서량은 연평균 12권으로 전국 평균 10권보다 높다. 어린이들은 연평균 40권으로 전국 평균 30권에 비해 10권이나 많아 책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시민들의 삶의 질의 척도인 문화활동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월 4회 이상 개최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에 만원 객석으로 시민들이 호응하는 등 그 어느해 보다 문화열기가 뜨거웠다. 이는 올해부터 유료화 정책을 통한 질 높은 공연을 유치를 하고자 하는 시 정책과 시민들의 욕구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익산복합문화센터가 올해 6월 착공을 시작해 201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익산시 신흥동 근린공원 일원에 부지면적 21,245㎡, 연면적 12,963㎡ 규모의 총 사업비 456억원을 투자해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미술관으로 익산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 서울 1시간, ‘콸콸콸’ 광역교통망 업그레이드 / 2014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와 더불어 복선화를 통한 철도망이 강화된다. 익산 완주에서 신리까지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전남북 지역 주민의 고속열차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군산~익산~전주 등 연담도시간의 연계교통체계 구축과 호남고속철도

비스 구역 확대를 위해 군산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돼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물류증가를 감안해 산업도로가 확장된다. 일반산업단지에서 연무IC까지 진입하는 4차선 도로가 지난3월부터 착공을 시작했다. 2016년 개통되면 예정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 및 전북 서부권 지역의 경제적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산업도로 중 공설운동장~덕기동 현대주유소와 익산IC~금마 구간도 확장공사 중이다.위해 군산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돼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이다.

#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과 함께 / 이 시장은 “현안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진행이 본격화 되며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며 “토지매입, 이해관계인들의 사업 공감대 형성 등 시민들과 협업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때이다”고 말한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위기에 더 큰 화합의 힘을 발휘하고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먼저 경청하는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시정 전 분야에 정책 입안,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창조스쿨, 시민창안제, 시정평가단 등 소통채널을 강화하여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경청과 공감의 소통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참여와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건설하기 위해 더욱더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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