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전남대 예술대 지음홀…함동정월 추모 20주기 기념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성애순 교수가 14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지음홀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갖는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멋’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함동정월 추모 20주기 기념음악회의 하나로 마련됐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1905~1956)이 김창조(1865~1920)로부터 사사 받아 함동정월(1917~1994)에게 전해진 가야금산조이다. 1980년 함동정월에 의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산조의 특징은 가락의 짜임새가 치밀하여 구성미가 돋보이고, 정확한 성음을 구사한다.  한편, 성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최옥삼류) 제1기 이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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