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일 이틀간 호남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전남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전남 함평군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7~8일 지역 내 수해현장 / 이상익 함평군수가 7~8일 현장 피해상황과 확인하고 피해복구작업을 지시하고 있는 모습 / 9일 함평군 공직자들이 피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함평군제공)
▲ 7~8일 지역 내 수해현장 / 이상익 함평군수가 7~8일 현장 피해상황과 확인하고 피해복구작업을 지시하고 있는 모습 / 9일 함평군 공직자들이 피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함평군제공)

함평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40분께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후 이튿날까지 총 287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이 비로 인해 국도 23‧24호선을 비롯한 도로 3개소 일부가 한때 통제되고 주택‧건물 100여 채와 농경지 1300ha가 침수되는 등 100여 명의 이재민과 총 20억 원의 재산 피해액이 발생했다.

▲ 배수작업
▲ 배수작업

군은 지난 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지역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수 조사하는 한편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등과 연계해 주민 대피작업과 양수작업, 도로 긴급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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