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업체 15개소 참여, 40여개 품목 판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6, 7일 이틀간 청사 로비에서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제4차 서구 지역 생산품 장터’를 개최한다.

▲ 광주서구 (자료사진)
▲ 광주서구 (자료사진)

5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기업과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공익 사업을 펼치는 사회적경제기업 뿐 아니라 청년기업, 지역농가, 소상공인 15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종 식품류 및 수공예품, 친환경 농산물 등 40여종의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장터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혔던 사회적경제기업 등 관내 기업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장터 운영에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틀에 걸쳐 판매업체를 분산시키고 청사 입구 발열체크 실시,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사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속에서 얼어붙어 있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관내 기업들의 판매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위축을 해소하고자 '공직자 지역생산품 판매 배송서비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전달', '지역화원 꽃 사주기 운동' 등을 추진하는 등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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