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아카데미, 남성중창단, 어반스케치등 차별화된 강좌 개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자동차 정비과정을 개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집수리과정을 편성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최근 동구는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노인·청년가구 등 1인 가구의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빈집과 헌집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개설된 ‘집수리 아카데미’는 주민이 직접 변기·수전수리, 조명 교체, 공구사용법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집수리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리모델링 정보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강좌는 ‘집수리 아카데미’ 외에도 한때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던 ‘남성중창단’, 또 도시의 카페, 시장,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 풍경을 담아 낼 ‘어반 스케치’ 등 차별화된 강의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모집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3개 과정에 총 70명의 학습자를 모집하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608-2339)와 이메일(fifih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교육과 평생교육계 ☎608-2321.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좌로 편성된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색다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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