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공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23일 오전 11시 1층 회의실에서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과 발전을 위한 ‘2020년 제1차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020년 제1차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 개최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020년 제1차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 개최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생독립운동 91주년 기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학생독립운동 역사아카데미,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 및 광주지역 독립·호국·민주역사 웹툰·웹드라마 교육자료 활용 등에 대한 사업 정보도 공유했다.

또 내실 있는 민·관협의회 운영을 위해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 구성 운영규정‘을 심의·의결했다.

세부적으로 민·관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회의 개최, 심의·결정 방법, 참여 기관의 책무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안건 결과를 관련기관·단체에 통보해 향후 관련기관의 검토 후 정책 반영 및 예산 반영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조례’에 근거를 두고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시청 및 시의회, 광주시교육청, 광주보훈청 등 공공부문 6개 기관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등 학생독립운동 관련 민간부문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학생독립운동 관련사업의 중장기계획 수립 및 신규 추진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유관기관 간의 의견 수렴 등 긴밀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최두섭 관장은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공유해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민·관협의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민·관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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