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송원대학교 교수인 바리톤 김남경교수(광주광역시 음악협회장)가 독창회를 갖는다. 김 교수는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그동안 10회의 독창회와 12편의 오페라에 출연했던 그가 이번에는 독일 정통 가곡인 베토벤의 가곡 중 15곡과 한국가곡 3곡을 부르게 된다.

레퍼토리 중『멀리 있는 연인에게 (An die ferne Geliebte)』는 음악사상 최초의 연가곡으로서, 낭만주의 시대에 꽃피운 연가곡이라는 형식의 문을 열어준 작품으로 모두 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곡이 피아노에 의하여 같은 시적인 주제와 통일된 음악으로 연결되어 있고 시에 비중을 두어 작곡한 곡이다. 베토벤은 ‘불멸의 연인’에게 붙이는 새로운 그리움을 의학도인 야이텔레스의 연작시에서 찾아내어 곡을 썼다.

이밖에 겔르트 시에 의한 6개의 노래, 마티손의 시에 의한 3개의 노래, 한국가곡인 뗏목가(정율성 작고),청산별곡(한만섭 작곡), 사미인곡(임긍수 작곡)곡을 선보인다. 광주오페라단과 광주성악콩쿠르 운영위원, 광주광역시음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원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와 실용예술과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바리톤 김남경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숭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사사 최웅), 동대학원(사사 채규열)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아카데미 하계코스에서 A.knol 에게 사사, 이탈리아 로마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M.Rocchi 선생님으로부터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공부하고 만점 졸업을 하였으며 현재는 최덕식교수에게 사사하고 있다.

극음악 독창회를 비롯하여 10회의 독창회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김중달의 유언] [돈 죠반니] [돈 카를로]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베비장전] [춘향전] [리골레토] [나비부인] [쟈니스끼끼] 등의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4권의 저서와 2편의 논문이 있다. 조선대성악동문회, 광주연우회, 백악회원과, 광주오페라단, 광주성악콩쿠르 운영위원, 광주광역시음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송원대학교에서 아동예능청년사업단장, 보육교사교육원장을 맡고 있으며 유아교육과와 실용예술과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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