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이 운영하는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의 수강생들이 대거 필기시험에 합격하며 최종 합격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 곡성군, 떡 제조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자 17명 배출
▲ 곡성군, 떡 제조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자 17명 배출

곡성군은 지난 6월부터 20명의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농촌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해 창업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수강생들은 농사일이나 집안일 중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새로운 도전에 즐겁게 임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 기간 중 실시된 떡 제조기능사 필기시험에 18명이 응시해 17명의 합격하게 됐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8월 29일부터 9월 18일에 실시되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생 대표 A씨는 "처음 도전하는 자격증 시험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인데 사람들과 함께 하니까 재미있고 용기도 난다 기회를 준 농업기술센터와 좋은 정보를 공유해 준 교육생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마음을 전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10회에 걸쳐 실기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교육이 중단되는 상황에 놓였지만 일단 각자 집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대로 차질 없이 실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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