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액 17억6,000만원으로 국립대 1위

전남대학교가 정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날 발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대상 65개 대학에 뽑혔다.

전남대학교는 지원액 17억6,000만원을 받게 돼 전국에서 경희대·중앙대·한양대(이상 30억원). 서울대(20억원)에 이어 5위,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지원예산은 입학생에 대한 교육활동 지원,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 고교-대학 연계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 전국적으로 모두 6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학교는 이번에 전형방법 간소화, 학교교육 중심의 평가, 고교와 상생하는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병춘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입학전형 방식을 크게 간소화함으로써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교육 중심의 평가요소 반영으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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