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숙박업, 이. 미용업소 대상, 21일까지 모집

전라남도 담양군은 최저임금 인상, 재료비 상승에도 가격인상 없이 양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 담양군 (자료사진)
▲ 담양군 (자료사진)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요식업, 숙박업, 이‧미용 업종이며 관내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청결 수준,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 현장 평가표에 의한 현장 실사와 적격여부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점항목 증빙자료 등을 가지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담양군 풀뿌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착한가격 지정업소에는 지정서 및 인증 표찰 교부, 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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