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작가들과 공방입주 계약 및 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출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공예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빛고을공예창작촌’ 입주작가 13명을 새롭게 선정한 가운데,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19명의 작가들과 공방입주 계약 및 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남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빛고을공예창작촌 설치 배경과 목적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작가들의 이해를 돕고, 공모를 통해 입주한 작가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입주하는 작가는 분야별로 △서예도구 안철환 △도자기 김송기, 이상목, 구민영 △한지공예 기미영 △섬유공예 이양숙, 고정선, 강은영 △목공예 김종만 △관악기공예 윤주비 △문화상품공예 윤정호 △금속공예 유영선 △금속, 장신구분야 민대식 등 13명이다.

기존에 입주한 작가는 △부채공예 김명균 △한지공예 천영록 △연 김정옥 △섬유공방 김진숙 △도자인형 김숙희 △도자기 손동진 등 6명이다.

이들 작가들은 공방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 장작 가마를 활용한 작품 활동은 물론 남구청으로부터 디자인, 브랜드 개발 지원과 공예콘텐츠 관련 지원사업 연계, 각종 마케팅, 판촉활동 등이 지원된다.

한편 빛고을공예창작촌은 남구 포충로 937 일원에 2,349㎡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광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작품 접수와 시상식 및 작품전시 등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치러진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의 공예산업을 이끌 장래 유망한 19명의 공예 작가들과 함께 창작활동 계획과 빛고을공예창작촌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가들의 공예작품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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