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교육장 및 주차시설 안전보강사업 국비 10억원 확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국비확보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북구는「민방위 교육장 및 주차시설 안전보강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북구청 민원인 주차장은 시설의 노후화로 주민 안전을 위해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태고, 민방위 교육장 역시 외벽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 11일 직접 안전행정부를 방문하고, 위 사업추진을 적극 건의한 결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민방위교육장 및 주차시설 안전보강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구는 민선6기 구정목표를 민선5기 구정목표인 “아름다운 이웃!, 다함께 잘사는 북구”로 연속 사용해, 청사현판 등 3천6백만원의 시설물 교체비용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나눔과 배려의 행정이라는 구정철학과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민선4․5․6기 행정의 연속성 확보, 예산절감을 위해 구정목표를 연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절감된 시설물 교체비용은 주민 복리를 위해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는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예산의 67%를 차지할 만큼 녹록치 않은 행정”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조를 통해 국비지원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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