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와 함께 교사 평가 · 출제 전문성 신장 지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공동으로 대학입학전형 정시확대에 대비해 교사들의 수능형 평가 문항 출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 수능형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중인 전남도교육청
▲ 수능형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중인 전남도교육청

1차 연수는 7월 3일(금)~ 4일(토)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전남 지역 중등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2차 연수는 7월 10일(금) ~ 11일(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EBS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국가 단위 시험 출제 과정을 교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능 과목 별로 분반해 1:1 맞춤형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수생들에게 사전과제를 부여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정답률 예측과 문항을 출제하도록 했다. 연수는 14개 분임으로 나눠 강의식 연수 5시간, 참여·실습식 연수 25시간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인력풀을 구성해 전국 단위 시험의 출제 및 검토위원으로 활용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동일한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경종 중등교육과장은 “연수를 통해 수능 대비 교실수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정시 및 수시에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평가와 문항 출제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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