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생활공원 공모사업 선정, 2억원 확보

광주광역시 북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이욱현)가 시화문화마을 맞은편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공원을 조성한다.

북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각화동 102-2번지 일원에 ‘시화문화마을 생활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지근에 ‘시화문화마을 기반조성사업’이 진행중이고, 무등산 국립공원 무돌길 초입부로 다수의 탐방객들이 지나는 곳이지만 각종 쓰레기 등이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한 곳이었다.

이에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위 2,500㎡의 유휴부지에 주민쉼터 및 휴게시설, 놀이공간, 탐방로, 문화공연시설 등을 조성하고 꽃나무 등을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는 각화저수지 일대에 자생식물원과 테마공원이 어우러진 시화문화마을 2단계사업 추진을 구상하고 있어,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시화문화의 집과 함께 북구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문화브랜드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욱현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비 예산을 아끼면서 시화문화마을과 무등산을 찾는 외지인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해 각종 국․시비 평가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좋은 성과로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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