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패션 배움 캠퍼스 운영… 티블렌더 육성 9월부터 시작

전라남도  보성군은 18일부터 ‘보성 다문화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배움 캠퍼스’를 열고 관내 청년 23명을 모집해 제단과 제봉 등 홈패션 기술을 교육한다. 교육은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 보성 청년 지원정책 다(茶·多)문화촌 조성사업 본격 시행
▲ 보성 청년 지원정책 다(茶·多)문화촌 조성사업 본격 시행

‘보성 다 문화촌 조성 사업’은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특색에 맞춰 전국 청년을 전문 티블렌더로 육성하고 다문화 배움 캠퍼스 교육을 실시해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한 청년들이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이다.

티 블렌딩 전문교육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리모델링한 청춘 다 방을 직접 운영해 보면서 창업을 위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실전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청년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청년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청년센터 내에 보성청년 유튜브 교육·제작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밴드 연습실을 운영해 보성 청년의 소통과 협업을 도모하고 청년문화 공감대를 형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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