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4개소, 중마동 2개소… 2022년까지 매년 6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전라남도 광양시는 16일 광양읍 경선어린이집에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에 대한 개원식을 가졌다.

▲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제공)
▲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제공)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광양읍 4개소(경선, 다은, 자연, 푸른), 중마동 2개소(샛별, 하늘꿈)로 지난해 12월 개인 및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무상임대(10년) 받아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시설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늦춰진 개원식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선어린이집 김선덕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노후된 환경과 교직원의 처우가 개선되었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육1번지 광양의 모범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원어린이집 원장을 대표해 답했다.

▲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

더불어 개원어린이집 원장들은 영유아의 건전한 교육을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개소씩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6월 현재 이용률은 24.1%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포괄적 육아지원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11월에 개관하고 어린이보육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보육 체계를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들어나가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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