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아 지닌17일 안철수․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윤 후보는 이날 두 대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당 임내현․이근우 공동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당직자, 기초단체 및 의회 후보 등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 및 의회 후보 등 100여 명과 함께 망월동을 찾았다.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임을 위한 행진국’의 기념곡 지정 요청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정부 공식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이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함에 따라 행사 하루 전인 1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별도의 추모행사를 갖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5․18민중항쟁 제34주년 추모제에 참석해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한 사람도 버러지지 않는 광주, 열사 앞에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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