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익주)는 4일 구 적십자병원 및 5·18자유공원 현장방문 활동을 전개했다.

▲ 현장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자위원회
▲ 현장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자위원회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불로동에 있는 구 적십자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한 뒤 이 장소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폐건물로 방치돼서는 안 되고, 빠른 시일 내에 부지를 매입해 사적지로서 보존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어 치평동에 있는 5·18자유공원을 방문하여 현황 및 관련 업무를 청취하고, 노후화 된 전시시설은 현대화를 통해 ‘80년 5월 당시 현장을 실감나도록 복구 및 재현 할 것’을 제안하였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광주시민의 불안감이 상당히 높으니, 추진되고 있는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5·18자유공원 특별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유념해주기를 당부하였다.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많지만,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를 기념하는 해이니 각종 사업을 꼼꼼히 검토하고 차질 없게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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