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2동 주민센터 신축 및 클린하우스 도입 관련

서구의회 양영애 의원은 6월 22일 10시 제207회 제1차 정례회 회기중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집행 사항 및 서구발전을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3개 항목에 대한 구정 질의에 들어갔다.

양영애 의원(상무2동, 금호1, 2동, 서창동)은 첫째 질문에서 “상무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17년이 경과된 건물로서 모든 설비와 마감자재 등이 노후화 되어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한쪽에 치우쳐 있어서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함이 많다.”라며 상무2동 주민센터 이전과 도서관 확충에 대한 대안 제시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상무2동 주민센터를 신축하여 이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반 소요사업비가 총 19억5천만원(부지매입 7억5천만원, 건축비 12억원)정도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열악한 구 재정 여건상 재정 확보가 어려워 진척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관계자는 “서구 자원봉사센터 건물은 2007년 이전까지는 화정3동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하였던 건물로서, 의원님께서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적하신데 대하여 2011년에 서구청사를 신축하면 자원봉사센터를 이전하여 입주시키고, 현재의 건물을 철거 또는 용도 변경하여 어린이공원의 기능에 적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답변한 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신청사의 여건이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민원인 편의시설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어서 현재로서는 자원봉사센터를 신청사로 이전할 여건이 안된다.”라며 “앞으로 재정상황이 나아지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강구하여 어린이공원의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관계자는 “무단투기 방지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대안을 모색하던 중, 2008년에 (주)KT로부터 제주시의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시스템인 클린하우스 도입에 대한 제안이 들어와서 청소 취약지역인 상무1동과 치평동 각 5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추가로 화정1동에 5개소를 설치하여 3개 동에 총 15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 설치로 인하여 미관 개선과 수거가 편리해지는 장점도 있었으나 오히려 쓰레기 불법투기가 발생함에 따라 주변 미관저해와 악취 등으로 인하여 인근 주민들이 이설을 요구하는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가와 원룸 등이 밀집한 지역에 설치되어 관리가 힘든 시설 5개소는 금년 1월에 재활용분리수거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으로 이설하였으며 향후 잔여분 10개소에 대해서는 철거하기 보다는 클린하우스를 필요로 하는 공동주택으로 이설하여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며 추후 시범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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