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적용…1인 가구, 배우자·직계존비속 대리신청 허용

광주광역시는 긴급재난지원금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를 오는 1일부터 해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이에 따라 광주상생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는 지난 25일 요일제가 해제된 바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5월29일까지 전체의 95%에 해당하는 58만여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마치면서 향후 신청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 지급수단별 신청현황 신용·체크카드 402,172가구, 광주상생카드 105,535가구, 취약계층 현금지원 76,190가구

광주시는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직접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 등의 경우 신청·수령 시 대리인 범위를 동일 가구원이 아닌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확대한다.

또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사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국민이 3월29일 이후 주민등록 주소를 타 시·도로 옮긴 경우에는 6월4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지역을 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는 행안부 서버에 접속하여 3.29. 당시 거주한 시·도와 현재 주민등록상 시·도를 조회한 후 변경 처리   단,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광주상생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은 오는 6월5일 마감된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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