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백운광장 일대서…자원봉사 학생도 참여

충남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6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광주 남구가 야생 진드기 예방 등을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백운광장 일대에서 자원봉사 학생과 보건소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을 대비해 건강한 삶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수인성 질환 예방과 야생 진드기 예방법, 엔테로바이러스(수족구) 예방 요령 및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에이즈 및 결핵 등 감염병 예방 리플렛 및 홍보물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오르 내리는 등 때이른 더위가 이어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식품 보관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은 건강한 여름나기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오는 6월에도 감염병 예방 집중홍보 캠페인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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