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담합 전략공천’이 ‘새 정치’의 실체였단 말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과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14개 대학 前·현총학생회장단 115명은 대학생과 청년을 대표하여 12일 충장로 우체국앞에서 ‘밀실담합, 나눠먹기 정치 등 구태정치로의 회귀가 새 정치라면, 강력하게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 발표와 함께 ‘광주시장 시민후보 추대를 위한 서명 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국회의원 5인의 특정후보 지지선언과 연휴를 앞둔 늦은 밤을 틈타서 광주시장 ‘밀실·담합공천’등 민주의의 의성지의 광주에서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여 새 정치에 대한 기대가 산산조각 났다며 광주에서는 깃발 만 꽂으면 당선 된다!는 두 대표의 오만함이 광주를 나락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 4월29일 김한길대표(이광수 비서실부장), 안철수대표(송강 정책비서), 노웅래 사무총장, 양승조 최고위원, 유충동 조직국부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밀실정치, 구태정치 부활방지와 민심이 반영된 선거를 치러 달라’고 간곡한 요청을 했었다며 지금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지역 청년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정치적 폭거이며 광주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로서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해 온 윤장현 후보는 진정한 광주정신을 지닌 시민운동가로서의 용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러한 요구가 실현 될 때 까지 ‘광주시장 시민후보 추대를 위한 서명 운동’등을 계속 펼치겠다고 했다. 

‘밀실담합 전략공천’이  ‘새 정치’의 실체였단 말인가?  [규탄서 전문]

진정한 새 정치를 바라온 우리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표하여 광주·전남 前·현   총학생회장단115인은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경선 또는 선거결과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절망에 빠뜨렸는지 ‘대선’ 참패 이 후 어떻게 ‘새 정치’라는 단어가 탄생하였는지 알기에

우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 그리고 지역도 잘 살 수 있는 균형발전의 정치에 대한 기대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4.13일 국회의원5인의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인 지역 정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행동은 구태정치로 회귀 되며, 공천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 많은 시민들의 의구심과 오해를 갖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대표(이광수 비서실부장), 안철수대표(송강 정책비서), 노웅래 사무총장, 양승조 최고위원, 유충동 조직국부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밀실정치, 구태정치가 부활하지 않고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선거를 치러 달라’고 강력히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안철수,김한길)은 이 같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린 채 4일간의 황금연휴 전날인 지난 5.2일 늦은 밤을 틈타 광주시장 ‘밀실담합 전략공천’이라는 정치적 테러를 자행 했습니다

이는 우리지역 대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정치적 폭거이며, 광주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동안 새 정치’의 탈을 쓴 새정치민주연합(안철수,김한길)이 광주시민들에게 자행한 폭거로 우리의 기대는 산산조각 나고 말았습니다   도저히 용납 할 수가 없습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절차와 과정이 중요한 민주주의에서 정당성이 훼손된 밀실담합, 나눠먹기 낙하산 공천 등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밝히는 바입니다.

하나.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해 온 윤장현 후보는 공천장을 즉각 반납하고, 진정한 광주정신을 지닌 시민운동가로서의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 달라.

둘 . 밀실정치, 지분나눠먹기, 자기 사람심기 등 구태정치로 회귀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민에게 엎드려 사죄하라.

밀실담합, 나눠먹기 정치가 ‘새 정치’라면, 우리는 ‘새 정치’를 단호하게 거부하며 이러한 요구가 실현 될 때 까지 ‘광주시장 시민후보 추대를 위한 서명 운동’등 활동을 계속 펼칠 것이다


2014. 5. 12

광주·전남 前·현총학생회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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