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 개최

전남 강진군이 아동과 여성을 위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1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연계 협력과 자원 및 정보를 교류하는 민․관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박균조 강진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기관단체 관계자 11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조기 발견․보호대책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모의재판 시연회 추진, 학교안전지역 시범사업, 다문화가정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갈등사례 등 기관단체별 아동․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사안 등을 가지고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이 우리 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소중한 자원으로 미래 세대가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의 행복도 불투명하다며 최근 잇따른 아동학대는 가정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사회 문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발생시 신고의무자 등의 조기 신고로 피해아동에 대해 빠르고 안전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자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강진군수 권한대행 박균조 부군수는“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각 기관에서 추진 하는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위원회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지속적인 회의 개최와 예방 캠페인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그동안 강진군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과 지역연대 운영, 등하교 도우미사업 추진, 취약지역 CCTV 설치 확대 등 아동과 여성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아동 여성을 보호하고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