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분야별로 코로나19 피해 극복, 경제 활성화 총력

전라남도 진도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조기집행과 함께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7억원을 투입, 다각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동기 진도군수
▲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동기 진도군수

군은 지난 5월초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군민피해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민지원사업을 위해 경제적 지원 등 분야별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적 지원으로 군비 67억원 등 총 207억원을 투입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16,107가구에 대해 90억원을 투입, 구성원에 따라 40~100만원을 현금과 신용카드, 선불카드, 진도아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전남형 긴급 생활비는 36억원을 가구당 30~50만원 지급 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1,461가구에 대해서도 가구당 30~50만원씩 긴급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기업 등에게 임차료 감면, 융자지원을 지원했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1,743개 업체에 대해 공공요금 30만원과 함께 택시·버스·화물차 운수 종사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을 지급했다.

전통시장 임대료 50% 감면, 상업용 공유재산 임차인 대부료 50%를 인하하고 전체 진도군 주민들에게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상업용 수도요금 50%를 감면했다.

또 아동양육 한시지원, 프리랜서 등 고용대응 특별지원, 청년 구직 활동수당 지원,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재난지원금 ‘착한 소비, 신속한 사용’등의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살리기 등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지원사업은 코로나19 극복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군은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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