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은 고흥발전의 초석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5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4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저소득, 성적우수, 미래인재 등 6개 분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33명에게 2천7백여만 원을 지급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인재육성은 고흥의 발전은 물론 나라발전의 초석이며 교육 경쟁력 강화는 미래를 밝혀나갈 등불과도 같다” 면서 학생들에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에서는 2008년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는데 2011년 말에 목표했던 100억 원을 달성하였고,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금의 이자소득범위 내에서 3억5백만 원을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고를 비롯한 5개 고등학교에 명문고 육성,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수도권 입시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중2∼고3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금・토요일에 국・영・수 등 주요과목 아카데미 운영으로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생이 늘고 있다.

그리고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영어경시대회 개최」,「영어체험센터 운영」,「원어민영어교사지원」,「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등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도 영어경시대회(8회째)와 한국사경시대회(2회째)를 개최하여 성적 우수학생 각각 19명에게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관내에서 고등학교를 다녀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