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만나는 민속예술의 성찬

전라남도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했던 수요상설공연 ‘진수성찬’이 5월 20일 진도엿타령과 조도닻배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 진도군, 수요상설공연 ‘진수성찬’ 공연 재개
▲ 진도군, 수요상설공연 ‘진수성찬’ 공연 재개

올해 2해째를 맞는 진수성찬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무형문화재보존회가 주관이 되어 씻김굿, 다시래기, 강강술래, 북놀이, 남도들노래 등 서민들이 애환이 녹아있는 전통민속예술을 중심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관람객과 소통을 하며 진행되는 공연은 진도 대표 예술공연인 토요민속여행과는 또 다른 맛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진도군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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