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상담실로 스트레스 관리 및 갈등예방 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심리지원단과 함께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 소방공무원 PTSD 해소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 소방공무원 PTSD 해소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소방심리지원단은 심리지원단장 1명, 전문상담사 5명 등 6명으로 정신건강 상담 관련 석·박사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험을 가진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홍보 개인·심층 상담 집단·가족 상담 긴급 심리지원 등을 추진한다.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은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12월까지 광주지역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방문·운영할 예정이다.

전문상담은 1대1 개인 상담으로 진행되며 위기 및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와 관리방법 습득으로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안정감 있는 직무수행과 일상생활을 가능케 한다.

정신건강 위험군과 자살우려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 심리위기 지원을 통해 심층상담과 병원을 연계한 진료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공동의 이해와 공감·지지 문화 형성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시 가족상담을 실시해 건강한 가족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이해 교육과 정신건강 지원 홍보활동으로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 및 직장 내 갈등예방으로 건강한 소방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임종복 시 소방행정과장은 “코로나19 총력대응으로 마음의 피로를 느낀 소방대원의 심리안정을 우선으로 한 현장활동 중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심리적 안정감 향상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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