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3월 평가에서 목표 집행액 대비 117.05% 집행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자치구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2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행정부가 시행한「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3),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재정균형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3대 중점관리사업집행실적 ▲예산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해 올해 3월말까지의 실적을 정량 평가했다.

이에 북구는 목표 집행액 455억원 중 117.05%인 533억원을 집행해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북구가 그동안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하여 1천만원 이상 주요사업들의 체계적인 관리, 집행율 제고를 위한 실무교육, 집행절차 간소화 등 원활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으로 추진에 내실을 기했던 점이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안팎의 분석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의 평가”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서민생활 밀착 예산 조기집행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증대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0년 전국 2위 수상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재정 인센티브로 21억 5천만원을 받아 주민숙원사업 등에 재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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