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월 30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7명에게 응원물품 꾸러미를 매주 전달 해오고 있다.

▲ 보성군 (자료사진)
▲ 보성군 (자료사진)

응원물품 꾸러미는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 간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지원센터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청소년의 건강까지 체크하고 있다.

꾸러미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집단급식 프로그램을 대체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자칫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청소년에게 식사대용 식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상태와 이동경로를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검정고시를 가정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홍경욱 센터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학교를 떠남으로써 지원 받지 못하는 급식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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