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호권 예비후보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다른 구(區)들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을 때, 북구는 아무런 변화 없이 정체되어 있었다”며 “이제는 북구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멈춰버린 북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북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광주가 서부권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보니 북구 주민들의 삶은 점점 열악해 지고 있다”며, “주민이 행복한 북구, 광주의 중심이 되는 북구, 주민과 소통하는 북구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복지를 넘어 함께 누리는 경제 공동체 ‘살기 좋은 북구’ 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값 생활비 실현, 북구공동체공익활동협력재단 설립, 낙후된 도시재생을 구정의 역점과제로 삼고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북구를 변화시키고, 진정성과 겸손함으로 구민들의 손을 잡고 함께 갈 수 있는 그런 구청장이 되겠다”며, “구민들과 함께 북구의 밝은 미래를 향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호권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 이후 효령노인타운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