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공약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 받아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4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을 받아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12월말까지 공약이행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등급선정은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5명의 심사위원이 ▲공약이행완료분야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5개 부문 합산 점수가 85점 이상인 우수 지자체에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이에 북구는 5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전국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공약이행완료분야 ▲2013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3개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30개 공약중 완료 29개, 정상추진 1개로 98%의 높은 이행율을 달성했고,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도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운영 등 주민소통을 강화하여 민선5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5만 모든 구민과의 약속을 더욱 중요시하고 반드시 실천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1년부터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경진대회에서는 2010년 최우수상, 2012·2013년 2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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