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도민 안전과 행복한 전남건설 염원 담아 헌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14일 오후 진도항을 찾아 희생자의 아픔을 기억하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헌화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을 찾아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헌화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을 찾아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헌화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이날 김 지사는 “진도항에서 세월호 참사로 생업을 뒤로 한 채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애쓴 진도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진도군 관계자들은 4.16가족시설물에 남아있는 유가족이 하루빨리 치유돼 일상 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대응훈련을 강화하고 안전체험 시설인 국민해양안전관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청사외벽에 6주기를 기리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도청 남문 앞 정원에 바람개비 304개를 설치해 추모 기간 중 전 직원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에 나섰다.

이와 함께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재단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자체행사로 선상추모식을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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