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54필지 접수… 당첨자 7월 2일 확정

진도군이 오는 29일까지 남동지구 전원마을 분양․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남동지구 전원마을은 54필지 3만8,558㎡ 규모이며, 상·하수도를 비롯해 소공원, 마을 회관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인근에 진도항, 국립 남도국악원, 미르길까지 차량으로 5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또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소공원, 마을회관 등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공동 이용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서남해안 바다의 풍광이 수려한 진도항 주변에 고품격 한옥 전원마을을 조성해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과 민박 활용 등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평균 분양가는 ㎡당 4만111원이며,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하고 경합시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지역개발과 개발계획담당(061-540-3316, 3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 당첨자는 오는 7월 2일 확정되며, 분양대금은 계약금(10%), 중도금(60%), 잔금(30%) 순으로 납부하면 된다.

분양 계약자는 단지 조성 완료 후 1년 이내 2층 이하의 단독주택을 착공해야 하며, 타 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 계약체결 후 1년 이내 진도군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해야 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목포대교, 목포-광양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남동지구 전원마을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남동지구 전원마을은 청정 전원생활이 가능한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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