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민과 권리당원 대상 전화 조사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당내 혼란이 과중되고 있는 가운데 4월 8일 오후 전 관리위원회 1차 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정당공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민과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 당원투표 결과를 5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고 50%를 반영하기로 했으며, 권리당원투표는 4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또한 모든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3번 내지 5번의 전화를 걸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이 먼저 공약을 파기하고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의 뜻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힘을 결집할 수밖에 없다고 여론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안 공동대표는 “불공정 정도가 토끼와 거북이 경주 차원이 아니라 고속도로와 가시밭길 수준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불리, 불이익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면서 ” 무공천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면서 ”새정치를 향한 의지를 국민들도 지지해줄 것이라“ 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권리당원조사대상 선정은 투표일 전 12개월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며 2013년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 사이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 대상이 된다. 이것은 지난해 7월 전당원투표를 했던 때와 동일한 기준을 다시 채택한 것이며, 조상 방법은 ARS여론조사 방법이다.

또한, 국민여론조사도 4월 9일 하루실시하며, 조사대상은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중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자와 무당층이며, 기준은 최고위원회의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국민여론조사는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된다.

표본추출은 지역, 성별, 연령별로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하기로 했고, 프레임은 가구전화 50%, 휴대전화 50%이다. 여론조사 기관과 유효표본수는 조사기관을 두 개를 선정해서 각각 유효표본 1,000개씩 하기로 했으며, 9일중으로 두 가지 조사를 실시하여 9일(목요일)에는 결과를 취합 분석 그 결과를 목요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당공천여부를 놓과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저마다 적임자를 자처 물밑에서 후보단일화 작업을 하고 있던  후보들의 입지가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여 있으며, 또 다시 정당을 향한 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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