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최근 민주진보교육감후보 단일화 무산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저 장휘국은 시민들의 힘으로 뽑힌 민선 1기 진보교육감이기에 단일화 실패에 대한 가장 많은 책임을 짊어져야 할 사람이라고“ 했다.

장 교육감은 8일 오후 2시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갖은 6.4지방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렇지만 낙심하거나 움츠러들 수 없습니다. 광주 혁신교육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시민들께 직접 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4년은 광주교육의 새로운 토양을 다지는 시간이었고, 강고한 기득권과 묵은 때를 벗겨내는 험난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겨우 광주교육의 큰 물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결코 되돌려서도 안 되니다.” 면서 “오늘 광주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교육 혁신이 필요합니다. 광주교육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할 정책 대안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교육감 선거를 치루겠습니다. 혁신 위에서만 희망은 피어날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내일(9일) 회기중인 광주시의회에 출석한 후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