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전통사찰이며 중요문화재인 선암사에서 사찰관계자, 소방관,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사찰 관계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문화재 재난상황 및 산불 화재 대응 훈련 등 다양한 형태의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상황 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4대와 소방공무원, 승주의소대, 순천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목조 건축물에 적합한 화재진압 기법, 중요 문화재(물품)반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등과 관광객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소방훈련에 참석한 소방서장은 “문화재의 소실은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가 더욱 중요시되고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므로 관계자의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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