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5억원 확보 / 너릿재-수래바위산-무돌길 잇는 가교역할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친환경‧ 문화공모사업에 만연산 누리길 조성사업과 다산선생 문화유산 복원사업을 지난 4월에 신청, 서류심사 및 현지평가를 거쳐 만연산 누리길 조성사업이 지난 6월 14일 최종 선정되어 공모 사업비 5억원(국비 4억5천, 군비 5천)을 확보하였다.

만연산 누리길 조성사업은 구 너릿재에서 수레바위산을 거쳐 만연산 능선삼거리와 너와나의 목장 등으로 이어지는 쾌적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이 누리길이 조성되면 무등산 둘레길과 만연산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가교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부에서 화순을 찾는 도보여행자들에게 편의제공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군에서는 곧바로 현지를 실사하고 실시설계를 실시하여 관련코스를 대상으로 보행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테크 계단과 관망용 테크, 정자, 쉼터, 안내판 등을 설치하며, 누리길 사업은 무등산 옛길처럼 친환경적으로 실시하여 오는 11월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준공한 오감길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선정암 가는 길 도로정비 및 교행차로 마련과 주차장등을 확대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최대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4월 3일과 6월 8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2013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낙후된 기반시설 및 복지시설 등을 정비하여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도로개설 및 회관신축 등에 따른 소요사업비 18억9천만원을 국비로 채택하여 주도록 요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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