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인권보호 향상을 위한 민. 관 협력체계 강화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지난 18일 17:00경 광주지방경찰청 5층 무등홀에서『제5기광주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기존 위원 3명과 새롭게 위촉된 4명 등 총 7명의 위원이 위촉되었다.

19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청 인권위원회는 김재남(광주여대) ‧ 김종구(조선대) ‧ 허탁(전남대 의대) 교수 등 학계 3명, 박홍기‧송지현 변호사 등 법조계 2명, 염미봉 광주여성의전화 전국 대표와 황혜리 이룸심리발달센터 원장 등 총 7명의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 의견을 대변, 경찰의 법집행 현장에서의 인권보호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청 인권위원회는 2007년 7월 25일에 제1기가 위촉된 이래 유치장, 수사‧형사부서‧지구대, 전‧의경 신임교육대 등 현장을 방문하여 인권침해 요소 발굴을 위한 진단을 실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장전배 광주경찰청장은 제5기 위촉식에서 “공권력 행사가 강제력을 수반하는 만큼 주의하지 않으면 경찰력 행사가 남용되거나 부지불식간에 인권 침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민의 입장에 있는 인권위원들의 조언과 조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남 광주여대 교수 등 인권위원들은 다문화가정, 노인, 북한이탈주민, 범죄피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실태 진단과 지원 활동을 통해 광주 경찰의 인권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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