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부분의 도서관 휴관 중인 가운데, 무인도서관은 정상 운영/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도서관 내외 및 모든 도서 매일 소독

광주광역시 서구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구 관내 3개 구립도서관에 대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스마트도서관은 정상 운영중에 있어 도서 대출 등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서구 (자료사진)
▲ 광주서구 (자료사진)

8일 서구에 따르면,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기기 내 400여권의 도서를 직접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서비스 도서관이며,치평동 상무역 4번 출구 앞에 자리한 스마트도서관은 1인당 2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스마트도서관에서 즉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서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스마트도서관 내외 및 대출·반납되는 모든 도서를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서구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책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구 관내 3개 구립도서관(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신청하면, 스마트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도서관별로 5권씩 배달이 가능하며 15일간 빌릴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으로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 및 오디오북을 활용해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서구 관계자는“공공도서관 임시휴관 동안 스마트도서관 및 전자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 등 시간적 제약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7월 개관한 서구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무인 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