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글로벌 생태수도 집중 개발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육아·보육시설 확대’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12일 “순천,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지역민들의 행정편의성 및 접근성의 실질적인 제고를 위해 순천에 전남도 등 행정기관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또 “순천을 세계 일류수준의 여성친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영·육아보육시설을 확대하고 교육·문화·글로벌 생태도시로 집중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 등 동부권 주민들에 대한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남도를 비롯 교육청, 중소기업청, 경찰청 등 유관 행정기관이 함께 입주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청사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러한 통합청사는 동부권 지역민들의 행정 편의 뿐 아니라 유관행정기관의 클러스트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단기적으로는 전남도 제2청사를 뛰어넘는 수준의 명품행정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또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높은 순천에 여성 친화적 국·도립 거점병원 유치와 수준급 보육시설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교육·문화시설 또한 수도권 수준 이상의 확대·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순천의 경우 여성들의 사회경제활동이 매년 뚜렷한 증가 추세”라며 “국·도립 보육시설을 직접 확대·운영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보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순천 지역에 맞는 특성화 학교 등을 추진, 사교육비 없는 수준 높은 전원형 교육도시로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한 “순천 구도심활성화는 문화의 거리, 패션의 거리, 전통시장, 교육지구 등 마을별로 지닌 특성을 살려 창조경제 모델로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구도심 산업 진흥과 생활교육 환경개선, 문화관광육성,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등 신․구도심간 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순환개발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봉화산 터널 정비와 동문로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도심 주택단지 재개발 및 교통환경 재정비 등을 통해 일류 주거생활 공간과 도심속 공원(순천만 정원미니어처)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명품도시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도심 지속 개발을 위해 ▲헬스투어리즘(건강증진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의 프로그램) ▲쾌적한 교통접근성과 편의성 증대 프로그램을 마련, 건강도시이자 행복배가운동 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순천은 탄소에너지가 고갈된 이후에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생태도시 조성에 나서겠다”며 “한국의 생태수도를 넘어 세계의 생태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순천이 갖고 있는 교육과 문화경쟁력은 국제수준급으로 교육·문화경쟁력이 전국 어느 시군보다 높다”며 이 같은 순천시만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순천정원박람회의 지속적인 사후활용방안이 시급하다며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책을 책임지고 유도, 전남의 최대 관광 거점 자원으로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 동력축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관련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가정원 지정 또한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후손에게도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지역 문화 유산 가치로서 전남도가 나서 직접적인 과감한 투자와 지원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순천정원박람회의 국가정원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낙안읍성, 순천만, 송광사, 선암사 등과 연계하고 주제 관광 및 여수박람회 개최 구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